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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정과 우려 목소리에…이재명 "여유 기금 활용하는 것"

"' 미래세대에 부담' 걱정,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경기도민 1인당 채무, 서울과 부산의 1/4에도 못 미칠 정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가 4일 자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경기도 재정과 관련한 우려 목소리에 대해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된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재정이 건전한 상황임을 분석한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뒤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하니까 빚내서 하는 것 아니냐, 경기도 재정에 문제가 없느냐, 미래세대에 부담 떠넘기는 것 아니냐 등등 걱정하시는데,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빚을 추가로 내는 것도 아니고 모아둔 여유 기금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재정 걱정하시니 한 말씀 보태자면 경기도민 1인당 채무는 16만원으로, 서울(75만930원)과 부산(75만3,176원) 1인당 채무의 1/4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적다”고 역설했다.



재난기본소득이 만약을 대비해 지자체가 조성하는 기금을 활용하는 것이라 채무가 늘지 않는다는 것이 경기도 설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차와 올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총 2조7,677억원을 투입한다. 재원은 지역개발채권 매출로 조성된 지역개발기금 1조5,255억원(55%),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 여유 재원 1조2,422억원(45%)으로 구성된다.

모든 광역 시도는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해 지역개발기금을 조성한다. 지역개발기금에서 1조5,255억원을 써도 예수 잔액 비율이 3.41%~5.57% 수준으로 예상돼 2011~2016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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