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는 신청 기업 가운데 수출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오는 6월까지 해외에서 열리는 기업 제품 수출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지역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기업이 지원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 하반기에 열리는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기업 지원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성남=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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