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고객 뿐만 아니라 레저 또는 다양한 목적으로 장기 투숙을 원하는 고객이 늘자 호텔 업계에 다양한 프로모션이 등장하고 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이비스 앰베서더 서울 명동은 2월 한 달 동안 장기 투숙 고객을 위한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2월에 일주일 이상 투숙하는 고객(2월 28일 체크인까지 해당)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주일 객실 요금은 33만 원이다.
특히 일주일 투숙 고객에게도 장기 투숙(스탠다드 객실 기준 한 달 150만 원) 패키지 이용 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침구류 교체 및 객실 클리닝(주 2회) △라 따블 레스토랑 & 르 바 20% 할인 △드라이클리닝 30% 할인 △코인 세탁실 세제 무료 이용 △헬스장 무료 이용 △대욕장 무료 이용 △24시간 짐 보관 및 무료 주차 등이다.
호텔 관계자는 "재텔근무(재택근무+호텔)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와 '한 달 살기'와 같은 레저 목적으로 투숙 기간을 장기간으로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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