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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AI 교육 혁명으로 서울 학력 격차 줄이겠다"

서초형 AI 개인교사 확대 적용

‘족집게샘’ 온라인 교육플랫폼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비전스토리텔링 PT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5일 서울시 교육 격차 해소 공약으로 “AI 교육 시대가 다가온다”며 “공교육 현장에서도 ‘AI 개인교사’ 도입으로 맞춤형 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조 구청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과 후 수업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족집게샘’을 구축해, 강남에 살지 않아도 ‘명품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초에서 성공한 ‘AI 교육’의 경험으로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조 구청장은 서초에서 시행하고 있는 ‘AI 교육혁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1대1 개인교사’를 붙여주는 ‘서리풀샘’ 맨토링 사업을 AI와 접목시켜, ‘AI 스마트스쿨링’ 사업을 추진했다”며 “AI를 기반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멘토인 선생님은 학습 분석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1대1로 따뜻한 멘토링과 정서적 지지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데이터로 수집부터 분류·평가하고 기록해서, 학생의 수준에 맞춰 학생이 원하는 목표에 성공할 때까지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결과를 즉각 피드백해줄 수 있다”며 “선생님들은 AI 개인 교사로부터 받은 학습 결과를 가지고 학생별로 최적화된 학습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설정하고 동기 수준을 높여주는 맞춤형 코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서초구 시범 결과, “학습 참여율은 72%에 이르렀고, ‘선생님’이 된 경력단정 여성들에게는 세상과 이어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며 “5년간 서울 시내 학교 및 유치원에 단계적으로 ‘AI 개인교사’ 제도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양질의 족집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족집게샘’을 구축하겠다”며 “교육 현장에서 이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교육 기관과 함께 K에듀를 대표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초로 5G를 사용하고 최고의 디지털 기기를 생산하는 IT강국”이라며 “이런 강점을 융합하면 최고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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