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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직접 꾸민 '아미의 방'의 화분·턴테이블의 의미는?

방탄소년단 뷔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뷔가 직접 꾸민 '아미의 방'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전 세계 아미를 위해 방을 직접 꾸몄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뷔가 '비(BE) (Essential Edition)'의 발매를 기념하며 준비한 콘텐츠 '큐레이티드 포 아미(Curated for ARMY)'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비 (Deluxe Edition)' 발매 당시에는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각자의 방을 공개했다면 이번엔 팬들을 위한 방을 만들었다. '큐레이티드 포 아미'는 방탄소년단이 손수 꾸민 '아미의 방'을 주제로 하며, 지난 11일부터 멤버별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방과 함께 팬들과 만나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그린 이미지 속 소품을 클릭하면 멤버들의 육성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다. 뷔는 친절하게 자신이 꾸민 '아미의 방'을 설명했다.

뷔는 "나의 집에 있는 것들을 '아미의 방'에도 놓으면 어떨까 생각하다 화분을 선물했다"며 "화려한 장식이나 색도 없지만 이상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잔가지들이 규칙 없이 나 있지만, 그런 규칙 없음이 더 눈길을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 여러분도 고민이 있을 때 깊게 생각하지 말고 (화분의) 잔가지처럼 자신의 있는 그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해 보면 어느새 저 화분처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돼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또 뷔는 "똑같은 곡이어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LP의 음질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아미의 방'에도 선물했다"라며 "같은 음악을 들으면 감정을 공유하게 되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아미의 방'에 친구들을 초대할 때 사용해 보면 어떨까. 추운 겨울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을 것 같다"라고 LP 턴테이블을 선물한 각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비 (Essential Edition)'를 발매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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