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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폭 논란에 드디어 입 열었다 "반드시 입장 밝히겠다"

조병규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조병규가 연이은 학교폭력(학폭) 논란에 입을 열었다.

조병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를 통해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상황. 지난 16일 뉴질랜드에서 중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병규의 학폭 주장을 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A씨가 조병규의 소속사를 통해 해당 글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다른 이들이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유포되고 있는 모든 게시글과 루머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병규 배우를 향해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법적 책임을 묻고자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 진행 중"이라고 강경 대응하고 있다.

조병규는 직접 학폭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으나, 입장을 밝히면서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조병규는 KBS2 신규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에 출연을 확정, 유재석과 MC를 맡았다. 첫 녹화는 연기된 상황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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