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 기업 싸이버원이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싸이버원은 23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136만 1,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7,600~8,300원으로 113억 원을 조달한다. 24~25일 수요예측, 3월 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스마트시스템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실적도 개선세다. 2016년 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2019년 이익 규모가 21억 원으로 늘었다. 향후 보안솔루션, 스마트시스템(물리보안)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이사는“이번 상장을 통해 대외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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