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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만 가구에 찾아가는 수돗물 검사 서비스 제공





서울시는 8일부터 올해 약 16만가구의 가정과 옥외 음수대·수도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리수품질확인제는 수질검사원이 가정과 음수대 등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맞춤형 수질 개선법까지 상담해주는 수질 관리 서비스다. 올해는 수질검사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방문 시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 건네면 문밖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한다.

시는 올해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옥외 수돗물 배관 및 하절기 야외음수대 등의 수질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수질검사는 5개 항목(잔류 염소, 철, 구리, 탁도, 수소이온 농도)에 대해 이뤄진다. 1차 검사 결과 부적합 시 2차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원인 진단 및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시는 아리수품질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를 분석해 각 가정의 수도관 상태 및 노후 수도관 교체비 지원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아리수품질확인제는 다산콜센터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상수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국제 인증을 취득해 안전식품으로 인정받았다”며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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