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석종훈(사진) 전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석 파트너는 퓨처플레이에서 초기·예비 기업 발굴, 신사업 및 초기 기업 육성 기반 마련,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는 1986년부터 경향신문과 조선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2000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했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해 2007년부터 다음 대표를 지냈다. 벤처기업 '나무온'을 창업하기도 했던 그는 2018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청와대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일했다.
석 파트너는 "창업가와 밀접하게 호흡하고 싶어 퓨처플레이에 합류했다"며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석 파트너는 공직 이전에 실리콘밸리와 다음에서 창업가로 많은 경험을 쌓은 스타트업 업계 1세대"라며 "퓨처플레이가 새롭게 정의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에 최적의 전문가"라고 말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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