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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주식시장은]코스피 낙폭 1%대 확대...연기금 3거래일 만에 '매도'

개인 홀로 코스피·코스닥 순매수

외인·기관 '팔자'





장 초반 하락 전환했던 국내 증시가 오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1%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1포인트(1.08%) 내린 3,033.9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0.59포인트(0.02%) 오른 3,067.76로 출발해 개장 초반부터 하락 전환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9,043억 원 규모를 홀로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63억 원과 5,12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지난 이틀 순매수했던 연기금 등은 이날 1,635억 원을 팔아 3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1.42%), NAVER(-0.52%), LG화학(-4.38%)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89%), 철강금속(-1.89%), 화학(-1.80%) 등이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순환매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기술주 등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전체적으로는 FOMC를 앞두고 차익 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다”며 “결국 한국 증시도 FOMC 전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업종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17%) 내린 939.08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06%) 오른 941.2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홀로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현재 526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 원과 372억 원을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39%), 카카오게임즈(0.79%), 씨젠(2.44%), 케이엠더블유(2.32%) 등이 상승 중이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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