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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불화는 끝, 에릭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럽도록…"[SE★이슈]

신화 멤버 에릭, 김동완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신화 리더 에릭이 최근 도마에 오른 멤버간 불화가 정리됐다고 전했다.

에릭은 17일 자신의 SNS에 신화 멤버 6명과 오랜시간 함께한 라이브웍스컴퍼니 이장언 대표가 함께 모인 단톡방을 공개하며 김동완과의 문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에릭은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다"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 듣고 발 벗고 달려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시켜 버린 '신창'(신화창조)들, 진짜 대단하다. 너희가 짱먹어라"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에릭과 김동완이 수년간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신화의 위기설이 등장했다. 에릭은 팀에 문제가 있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김동완의 SNS계정을 해시태그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에릭과 김동완이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면서 23년간 함께했던 신화가 이렇게 해체되는 것 아닌지 팬들의 불안이 커지기도 했다. 김동완은 15일 네이버 나우 '응수씨네'에 출연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6명이 23년을 함께 해왔다”며 “부부도 트러블이 있는데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런 이야기(해체)하는 사람들 때문에 약이 올라서라도 끈질기게 버틸 거니까 구경해 달라. 우리는 어떻게든 간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동완, 에릭은 자신의 SNS에 술잔 사진을 게재하면서 갈등 해결을 암시했다.

▲ 아래는 신화 에릭의 글 전문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음.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다.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근데 2:16에 맞춰 올리는거 아니고 하다보니 이렇게 됨. 굿나잇.

ps.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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