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상의 무늬채집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상의 무늬채집는 국립세종수목원에 마련된 사계절 전시 온실을 탐방하면서 다양한 식물의 무늬를 채집해보고 각자의 무늬를 완성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단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는 “기존 산림 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예술적 접근을 연계한 프로그램인 만큼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코로나19로 야외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줄었지만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색다른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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