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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수질자동측정기’ 424개 전 행정동으로 확대

수돗물 수질 검사 강화

사업비 114억 원 투입

수질자동측정기.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연말까지 25개 자치구 424개 행정동 전체에에 수질자동측정기를 설치하고 수돗물 수질 감시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질자동측정기는 수돗물 공급 계통인 배수지, 급수관 등에 설치돼 탁도·잔류염소·산성도 등 수질 판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장치다. 이상이 발견되면 경보시스템이 작동된다. 시는 지난해까지 228대를 설치·운영해왔으며 이 중 각 행정동에 설치된 측정기는 117대다.

올해는 아직 측정기가 없는 행정동 307곳에 새로 설치해 시내 모든 행정동에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114억 1,400만 원으로, 50%는 국비로 지원된다. 시는 수질 감시 강화로 수질 이상을 조기에 감지해 관련 사고를 예방한다는 목표도 마련했다.



서울 전역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질 정보는 수도꼭지 잔류염소 유지 관리에 활용된다.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질 정보를 '아리수 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수 맵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아리수'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아리수 맵은 217개 지점의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질자동 측정기가 모든 행정동에 설치되는 올해 말에는 424곳의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을 감시하는 지점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수질감시시스템을 개선해 수질사고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우리집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서울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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