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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는 과일도 구독해 먹는다…신세계百 과일 구독 이용자 ‘껑충’

바이어 선정 제철 과일이 매주 배달

강남 이어 본점으로 서비스 확대

신세계백화점의 과일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10개월 만에 200% 증가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관계자가 과일 구독 상품을 포장하는 모습./사진 제공=신세계백화점




일정 비용을 내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백화점 최우수고객(VIP)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해 5월 강남점 최우수고객(VIP) 대상으로 선보인 과일 구독 서비스의 신청 고객이 시행한 지 10개월 만에 200% 많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과일 정기 구독은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과일을 매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 22만 원으로 26만 원 상당의 백화점 제철과일을 매주 문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과일과 함께 해당 과일을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과일 설명서까지 동봉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높은 서비스 만족도에 고객들의 구독 연장 비율도 높았다. 이달 기준 과일 정기 구독을 이용한 고객의 80%는 기존 고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구독 서비스 신청 대상 고객도 확대했다. 그동안 월 30명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나 이달부터는 VIP 골드 등급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도록 폭을 넓혔다.



또 다음 달부터 과일 구독 서비스를 본점까지 확대, 대상 고객도 늘리며 구독 경제 시장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는 VIP 라운지 혹은 식품관 청과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혜택도 강화한다. 제철 과일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축산, 수산 바이어가 추천하는 신선식품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처럼 신선식품과 관련된 할인 혜택도 늘리면서 VIP 고객들의 관련 구매도 많아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VIP 고객들은 이달 신선식품 장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 더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며 프리미엄 과일 정기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서비스로 수요를 선점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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