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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떨어져야 집값·세금 떨어져" 주장한 이준석 "고민하는 분들 이렇게 설득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연합뉴스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집값 폭등과 LH사태를 계기로 촉발된 부동산 민심이 선거의 핵심 변수라는 점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선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민주당이 떨어져야 집값과 세금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 뉴미디어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주변에서 고민하는 분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설득하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참 쉽쥬?"라고도 했다.

한편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박 후보와 오 후보는 모두 부동산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공공을 전면에 내세운 반면 오세훈 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재건축·재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재개발·재건축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30만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토지임대부 방식의 3.3㎡당 1,000만원대 반값아파트를 짓겠다는 게 핵심이다.

토지임대부주택은 건물과 땅을 모두 분양하는 기존 분양주택과 달리 토지는 시행사가 입주자에게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을 의미한다. 따라서 입주자는 건축비만 내고 입주할 수 있어 입주비용을 낮출 수 있다.

오 후보는 민간분양과 공공 물량을 합쳐 36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정상화(18만5,000가구), 민간 참여형 공공주택 정책인 ‘상생주택’(7만가구), 도심형 타운하우스인 ‘모아주택’(3만가구), 기존 서울시 공급계획 계승(11만가구→7만5,000가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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