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은 2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SKT 주주총회에서 “현재 상태는 자회사 가치만 합해도 100조에 달하는데 현재 SKT 시총이 이를 충분히 커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올해부터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주주 여러분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게 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지금 밝히기 어렵지만 지배구조 개편은 준비를 거의 다했고 주총이 아닌 다른 시기에 말씀드리겠다”며 “4~5월 중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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