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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GM노조 “창원물류 폐쇄로 25명 실직···일방적 구조조정 멈춰라”

"제주부품·창원물류, 폐쇄않는다는 약속 어겨

2대 주주 산업은행, 일방적 구조조정 방관" 비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회원들이 13일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 부품물류 폐쇄 철회를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있다./사진제공=금속노조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이 일방적인 구조조정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우려된다며 한국GM을 비난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3일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은 2018년 군산공장 폐쇄를 시작으로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달 17일에는 제주부품을, 같은 달 31일 창원물류 폐쇄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사측이 인천물류를 폐쇄하면서 나머지 2곳인 제주부품과 창원물류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사측은 임단협에서도 창원물류와 제주부품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창원물류 비정규직 25명은 계약해지를 통보받았고 창원물류 한 직원은 18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GM은 폐쇄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조가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산업은행이 한국GM의 2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문재인 정부의 고용정책과 반대로 가는 한국GM의 일방적 구조조정을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한국GM에는 30여만개 일자리가 걸려있는 만큼 산업은행은 경영감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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