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경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광림(014200)은 성 대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 주식 4만1,00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분율은 0.08%다. 평균 취득가는 1,772원으로 총액은 7,265만 원이다.
광림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성 대표가 이달 초 새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림은 특수장비의 주요용도에 따라 중량물 운반을 위한 크레인과 청소차, 전기작업차, 소방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고 있다. 광림의 각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은 50% 정도로 안정적이다. 또 그동안 지속적인 사업구조조정과 인력 정예화를 통해 영업 기능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안전투자혁신사업에 따른 노후 이동식크레인, 고소작업차 교체지원사업으로 광림 제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예상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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