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둔 추경예산으로 41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예산은 본예산을 포함해 7,960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가 430억 원 증가한 6,980억 원, 특별회계는 20억 원 감소한 980억 원이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주로 코로나19 장기화 대응 사업으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9억7,700만원,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지원,코로나19 지방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비, 지역상품권 운영 6억2,700만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을 편성해 주로 서민생활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중점 현안 사업으로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76억원,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6억원, 가족센터 건립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청년지역 정착지원 플러스사업, 치유농장 육성지원, 귀농인 보금자리 리모델링 지원 등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5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제247회 문경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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