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실적 호조와 경기 낙관론에 다우 0.29%↑ 사상 최고치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GM 호실적에 4% 넘게 상승

바이든 정부 백신지재권 면제 지지

IHS마킷 서비스지수 64.7 사상최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와 경기 낙관론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에 휘청였던 나스닥은 0.37% 하락했다.

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7.31포인트(0.29%) 오른 3만4,230.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2.93포인트(0.070%) 상승한 4,167.59에 마감했지만 나스닥은 51.08포인트(0.37%) 내린 1만3,582.4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GM은 예상 외의 호실적에 4.05% 상승했다. 셰브론(2.69%)과 캐터필러(1.92%)도 2% 안팎씩 오르면서 다우지수를 이끌었다. 델로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앤드류 스미스 최고투자전략가는 "목재와 옥수수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고 경기순환주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별도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지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ADP에 따르면 4월 민간일자리는 74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측치(80만개)를 하회했다. 다만, ADP는 3월 일자리를 4만8,000개 증가로 수정했다.

IHS마킷의 4월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는 6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ISM의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는 62.7로 기대에 못 미쳤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감소에도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센트(0.1%) 떨어진 배럴당 65.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