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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감각 뽐낸 김세영, 한달 쉬고도 공동 2위

LPGA 퓨어실크 챔피언십 1R

4언더로 슈웨이링 1타차 추격

'작년 데뷔' 전지원도 2위 올라

김세영의 스윙 모습. /사진=AP연합뉴스




한 달 만에 출격한 김세영(28)이 녹슬지 않은 샷 감각을 과시했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5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슈웨이링(대만)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김세영이 대회에 나선 건 지난달 26일 끝난 LA 오픈 이후 처음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과 혼다 타일랜드 등 아시아 2연전을 건너뛰었다.

김세영은 세계 랭킹 3위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랭킹이 가장 높다. 2015년 미국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1승 이상씩을 거둔 그는 지난달 ANA 인스퍼레이션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3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7년째 우승 달성을 이어가며 통산 13승째를 거두게 된다.



김세영을 포함해 1타 차 공동 2위에 5명이 몰려 있다. 그중 지난해 LPGA 투어에서 데뷔한 전지원(24)도 눈길을 끈다. 호주와 미국에서 골프 유학을 했던 전지원은 아마추어 시절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 골프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이후에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선 한 번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슈웨이링은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부터 LPGA 투어에 합류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강혜지(31)와 곽민서(31)가 1언더파 공동 24위, 최나연(33)은 이븐파 공동 43위다. 박성현(28)은 1오버파 공동 59위, 김아림(26)은 5오버파 공동 118위, 전인지(27)는 6오버파 공동 123위에 그쳤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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