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호영, "이준석 지지도 1위 여론조사 부정확…누군가 퍼뜨린다는 의혹"

"과도하게 생산돼 퍼뜨려지는 면이 있다"

"與 전대 여론조사 3번인데 우리는 11번 과도"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선 주호영 의원은 26일 경쟁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잇달아 대표 지지도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누군가가 정확하지 않은 조사 결과를 너무 많이 생산해 퍼뜨리는 데 의도가 있지 않나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발표되는 조사 결과는 당원 분포와 관계없이 진행돼 전대 결과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과도하게 생산돼 퍼뜨려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여론조사는 세 번뿐이었는데, 우리 당 전대를 앞두고는 11번의 여론조사가 있었다고 하니 너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 전 최고위원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는 것은 변화에 대한 욕구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면서도 "(차기 당 대표에게) 참신함도 필요하지만, 야권통합, 인재영입, 당내 갈등을 조정할 능력 등을 다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저는 당사자로 치른 선거 5번을 모두 이겼다"면서 "자기 선거에서 연속해 실패하는 분은 승리의 확신을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6년과 2020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해 낙선한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지난달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나경원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