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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타버스 플랫폼에 ‘서울 창업허브 월드’ 개관

네이버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입점

메탑스 플랫폼 ‘제페토’에 개관한 ‘서울 창업허브 월드’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서울 창업허브 월드’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와 가상·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다. 현실과의 연결 고리를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 없이 경제·문화·사회 활동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2억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제페토 내 서울 창업허브 월드에는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 64개와 서울시 창업지원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1인 미디어 방송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가 열리는 컨퍼런스홀, 스타트업 오피스 등 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시설이 실제처럼 구현된다.

네이버의 플랫폼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서울 창업허브 월드 내부를 둘러보고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시는 제페토 이용자뿐 아니라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창업허브 월드’를 소개하는 맵 투어도 진행한다.



맵 투어는 ‘서울 창업허브 창동’ 입주기업인 크리에이티브굿즈, 투니모션, 벤처투자자, 사업파트너 등이 아바타로 참석해 서울 창업허브 월드 공간을 소개한다. 서울 창업허브 월드 공간을 소개하는 투어 영상은 서울시 유튜브를 통해 다음 달 9일 공개한다.

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스타트업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의 안무 뮤직비디오를 메타버스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최초로 공개할 만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현실 세계를 넘어 메타버스라는 한발 앞선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창업 생태계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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