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팀 해체 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유주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르르 통해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OST ‘위로’를 발매한다.
‘위로’는 이종수와 나병수(고래다방)의 발라드 곡으로 '바우(정일우)‘와 '수경(권유리)’이 서로의 존재가 위로가 된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며, 그동안 그룹 활동뿐 아니라 OST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유주가 따뜻하고도 절실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스트링 버전과 어쿠스틱 기타 버전 두 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이성렬이 기타를 맡았고, ‘융스트링’이 연주에 참여하며 그 완성도를 높였다.
'위로'의 가사 중에는 ‘항상 품속에 담아둘게요’, ‘매일 곁에 없겠지만 잊지 말아요.’, ‘내가 그댈 위해 서 있을게‘ 등의 가사 내용이 공교롭게도 유주가 버디(여자친구 팬덤명)와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로 들리기도 한다.
한편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박철/연출 권석장)는 광해군 치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가 실수로 옹주 수경(권유리)을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사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 MBN에서 방송된다.
여자친구는 지난달 22일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팀 해체를 결정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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