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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식스티헤르츠와 개발도상국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제작 나선다

25개 사업국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경제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가 지난 7일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대표 김종규)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경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진출한 25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자원지도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사회적 경제를 구축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식스티헤르츠는 깨끗한 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IT 기술을 활용한 가상 발전소(VPP)를 개발하는 소셜벤처다. 이 기업은 지난 4월 전국의 13만개에 달하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를 가상으로 연결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개발하고, 풍속, 일사량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정보와 정부의 공개데이터를 활용한 “햇빛바람 지도”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한 바 있다.

김종규 대표는 “2021 P4G 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참여도 매우 중요하다”며 “자원지도 제작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확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풍력,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한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며, “한국의 다양한 정부기관 및 기업과 협업하여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알리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현진영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은 커다란 도전이지만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식스티헤르츠와의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재단의 25개국 국제개발 현장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 27일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2기 프로그램을 통해 굿네이버스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을 모의한 “굿네이버스 베트남 가상발전소”를 선보여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전세계 25개국에서 800여개의 협동조합과 14개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사회적경제 사업을 기획, 운영하고 있는 공익 법인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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