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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보연X김응수X차지연X이호철 '누나 동생' 특급 호흡 시청률 상승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보연, 김응수, 차지연, 이호철이 ‘라디오스타’에서 드라마 속 호흡을 뛰어넘는 환상의 ‘누나 동생’ 호흡으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1%(닐슨코리아/전국 기준)으로 지난 방송 대비 1.8%P 상승했다. 동안 누나와 노안 동생들 조합으로 꾸며진 ‘누난 너무 예뻐’ 특집은 드라마를 넘어 예능에서도 빛난 누나 동생의 특급 입담이 빈틈없이 펼쳐지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동안 누나’ 김보연은 쿨한 입담을 뽐냈다. 65세의 나이에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수영복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허리 사이즈가 23~24인치다. 내 라이프에 야식은 없다”며 몸매 관리법을 공개했다. 또 해당 드라마에서 전 남편 전노민과 재회한 것을 두고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라”라며 덤덤하고 쿨하게 소감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김보연은 미국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각각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는 모전여전 미모의 두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첫째 딸이 결혼해서 손주가 있지만 ‘할머니’라는 말을 들을 때 아직 어색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동안 누나’ 김보연과 호흡을 자랑한 노안의 아이콘 김응수는 “보연 누나는 저에게 영원한 아이돌”이라고 찐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응수는 김보연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김보연이 누나야?’라는 말이다. 우리 어머니마저 ‘김보연이 누나야?’라고 물을 정도”라며 어머니조차 놀랍게 한 노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새내기 시절 ‘만학도’라는 루머에 휩싸였지만 피부만은 놀라운 동안이라고 자랑한 김응수는 고현정급 피부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또 꿀광피부로 화장품 광고까지 찍었다며 피부 미남 부심을 뽐내기도 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최강 카리스마 빌런 보스와 매 맞는 비서로 호흡을 맞춘 배우 차지연과 이호철 역시 노안공감 토크와 세상 순둥한 반전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차지연은 ‘모범택시’ 미팅 당시, 외모부터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구비서 역의 이호철이 자신보다 어리다는 감독의 말에 깜짝 놀랐다고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러자 이호철은 “누나도 전지현 선배보다 동생이잖아요”라고 응수해 노안 배틀로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연은 “학생 시절 버스를 타며 회수권을 냈는데 기사님에게 ‘왜 아가씨가 학생권 내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며 노안에 얽힌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호철 역시 “나 역시 주말에도 교복을 입어야 하나 고민했다”며 추억을 꺼냈다.

이처럼 반전 매력을 자랑한 차지연은 배우이기도 한 남편 윤은채를 향한 애정도 듬뿍 과시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저를 지켜준 유일한 사람”이라며 “다시 태어나도 나는 꼭 당신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김응수도 깜짝 놀란 85년생 ‘노안좌’이자 신스틸러 이호철은 “송중기, 고준희, 양세형과 동갑”이라고 밝히며 젠틀한 한석규마저 첫 만남에 어려워했던 노안 일화를 소환했다.

이호철은 남편 사랑을 고백한 차지연의 눈물 고백에 함께 눈물을 글썽이며 마음 여린 순둥미(美)를 드러냈다. 이에 차지연은 “우리 이렇게 여린 사람들인데”라고 외치며 악역과 정반대인 순둥미로 대동단결했다. 강아지와의 산책과 게임이 일상의 전부라는 이호철은 종이 접기를 하는 귀여운 반전매력이 있다고 입덕 포인트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도희 do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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