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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드론택시’ 핵심 구동장치 개발 추진

전기식 작동기 시장 25년 3조→35년 11조 원

지나 ㄴ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한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가 전시되고 있다./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드론택시’ 등 개인 비행체(PAV)에 사용되는 핵심 구동장치 ‘전기식 작동기’를 개발한다.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운송수단용 고신뢰 전기식 작동기(EMA)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4년 개발 완료 목표로 총 사업비는 184억 원이다.



전기식 작동기는 모터의 회전 동력으로 직진과 회전 운동 등을 제어하는 구동장치다. 비행체가 방향을 바꾸거나 비행 자세를 제어하는 데 쓰이는 비행조정장치, 착륙장치에 쓰인다. 전기식 작동기 개발을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항공대·국내 중소기업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기식 작동기 제작을 위한 독자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2019년 ㈜한화에서 항공기계사업을 인수한 후 항공우주, 방위산업분야에서 유압시스템과 비행조종작동기 등을 생산중이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유압식 작동기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전기식 작동기를 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전기 구동장치 사업을 확대해 PAV용 핵심 구동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전기식 작동기 시장은 2025년 약 3조 원에서 2035년에는 11조 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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