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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간전문가 중심 '시민제안심사위원회’ 최초 운영

첫 회의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우수제안 9건 선정


부산시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심사하고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최근 민간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시민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시민제안심사위원회는 시민제안의 등급심사, 자체 우수제안 선정, 제안의 재심사 및 제안제도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 등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호선으로 박재욱 신라대학교 교수를 임기 2년의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서에서 채택된 25건의 시민 제안 중 ‘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을 통한 소각산불 감시’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9건의 제안은 소각산불 감시(원거리 고화질 촬영 및 AI 분석), 부산 금정산 4대문 13봉우리 인증 이벤트, 버스전용차로 안내판 추가 설치 제안,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의 시비 추가지원 서비스 도입, 친환경 마스크 성행의 필요성, 부산시 우수자원봉사자 주차요금 감면시책 개선 제안, 부산시청 홈페이지 하단의 인증서 인증기관 링크 기능 필요, 포스트코로나, 부산에서 88888888을 찾아라, 부산시 도시철도 모니터 콘텐츠 기능 개선을 통한 시민·방문객 편의 증진 방안 등이 있다.

시민 제안 제도는 1988년부터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시민참여 정책으로, 연중 상시 부산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제안내용은 시정발전과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는 것이 시정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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