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검찰 직제개편안·중간급 간부 인사 등과 관련해 이번 주 안에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 박 장관은 형사·법무정책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 총장을 언제 만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번 주 안에 볼 것"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오늘 법무부에 들어가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제개편안 완성이 이번 주 안에 될 것이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조만간 검찰 직제개편 작업을 끝낼 뜻을 암시했다.
박 장관은 이어 "중간급 간부 인사는 직제개편 이후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박 장관은 전날에도 "직제개편안 정리도 막바지에 온 것 같다"며 "직제개편안을 놓고 김 총장을 다시 만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향후 인사를 위해선 만나 봐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아모 기자 amo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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