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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타고 출근한 이준석, '담부턴 걸어라' 지적에 "원래 짧은 거리 이동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성형주 기자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선출 이후 '따릉이'를 타고 국회에 첫 출근한 이준석 대표의 파격 행보를 두고 '걸어도 되는 거리인데 쇼를 했다'는 일각의 지적이 나오자 이 대표가 "따릉이는 원래 그런 것 하라고 만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15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따릉이는) 보통 최종단계에서 가까운 거리 이동하라고 만든건데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당황스럽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직까지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굉장히 특이한 이벤트를 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젊은 세대에게는 상당히 보편화돼 있는 공유킥보드나 자전거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하셔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따릉이를 타면서 '헬멧을 쓰지 않았다'는 지적을 두고는 "공유자전거에 대한 헬멧 조항은 실제로 사문화된 조항"이라며 "무엇보다도 공유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헬멧을 들고 다녀야 된다면 그것도 과잉규제다. 이런 부분은 오히려 제도가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이 대표는 '철도 덕후, 따릉이, 킥보드 애호가인데 당 대표 하는 동안에는 멀리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대중교통을 거의 평생 이용해왔다"면서 "제가 바뀌어야 되는 건가, 사람들 인식이 바뀌어야 되는 건가 약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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