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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사흘째 최고가 랠리…3,278.68 마감

장중 최고치도 5개월만에 경신

코스피가 3일 연속으로 종가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0.05(0.62%)포인트 오른 3,278.68로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내리 종가 기준 최고가를 새로 쓰며 호조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0.05포인트(0.62%) 오른 3,278.68로 마쳤다.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281.96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3,266.23)도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높은 3,259.06에서 시작해 장 내내 안정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 등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코스피는 강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 판매 부진, 생산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 5월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하반기 제조업 경기 확대에 따른 한국 수출, 기업이익의 수혜 예상이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미 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미국 실물 경제지표에 기대 상승했다"며 "특히 캘리포니아주(州)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해소 등 경제 정상화 관련 소식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837억원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2,332억원, 4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11%)와 SK하이닉스(0.78%), NAVER(1.03%),

현대차(1.05%), 삼성SDI(0.46%) 등이 올랐고, 카카오(-1.04%)와 LG화학(-1.46%),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1.27%)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11%) 오른 998.4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3%) 오른 997.68로 개장해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날 장 중 한때 1,000.43포인트까지 오르며 두달 만에 장중 1,0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332억원, 2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17.2원에 장을 마쳤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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