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퀴벌레 가득한 집에 어린 자녀 방치…부부 입건

/연합뉴스




바퀴벌레가 득실대고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어린 자녀 두 명을 방치한 부부가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A씨와 베트남 출신 부인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아기들이 방치된 집이 있다’는 주민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집에 부모 없이 아이들만 있는 상황을 보고 외출하고 있던 부모에게 연락을 취했다. 1시간여 뒤 연락이 닿은 부모에게 방임 정황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을 입건했다.



발견된 아이들은 각각 3세, 2세였으며 당시 집에는 바퀴벌레가 득실대고 쓰레기도 여기저기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남편 A씨는 일정 기간 서울 바깥에서 일하다 돌아왔으며 부인 B씨도 일을 하러 외출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임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방임, #바퀴벌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