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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與 지도부 다수, 경선 연기 안 하는 쪽으로 정리”

“지도부 결정은 존중해야 하지만

연기 주장에도 합당한 이유 존재”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형주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대체적으로 지도부 다수 입장이 경선 연기를 안 하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조정식 의원도 (방송에) 나와 연기 안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알고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도 그렇게 좀 들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지도부의 결정은 존중해야 하지만 지난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경선 연기를 주장했다”며 “거기에도 합당한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국난이라고 규정했을 정도로 (코로나19가 경선 연기의) 상당한 이유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의총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벗고 200만 명 정도의 국민이 참여한 국민경선제니까 축제처럼 국민의 관심 속에 치러보자는 이유를 들어 그렇게 주장을 한다”며 “그게 원칙을 어겼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총에서 경선 연기 의견이 압도적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압도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아마 지도부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아울러 “연기를 논하는 측에 대해서 ‘원칙을 어겼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내에서는 의원들은 연기(하자는 주장)가 많은데, 일반 국민들은 예정대로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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