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은 6·25 발발 71주년을 앞두고 백령도·연평도 해병대 부대를 방문해 8,500만 원 상당의 의류건조기 50대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군PX를 운영하는 주체인 GS리테일과 국방부가 군 장병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군 장병의 애로사항과 희망 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과거 군 장병이 가장 선호하는 위문품은 세탁기나 탈수기였으나 신세대 장병은 의류건조기를 1순위로 꼽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잦은 소나기가 예상되면서 세탁 후 빠른 건조로 군 장병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류건조기를 위문품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LG전자 최신형 기종 50대를 백령도와 연평도 부대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날 위문 행사에 참석한 오진석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부사장)은 “앞으로도 GS리테일은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나라 사랑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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