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혜리-김도완♥강한나, 로맨스 불 붙은 두 구미호 커플

/ 사진=tvN '간 떨어지는 동거' 방송화면 캡처




‘간 떨어지는 동거’ 속 장기용과 이혜리, 강한나와 김도완의 더블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연출 남성우/이하 ‘간동거’) 9회에서는 신우여(장기용)와 이담(이혜리)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양혜선(강한나)과 도재진(김도완) 사이에서도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다.

이날 우여와 담이는 학과 행사로 역사 기행을 가게 됐다. 그러나 하필 그 장소는 둘이 이별 여행을 했던 사찰이었다. 우여는 자신과의 여행을 추억하는 듯한 담이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았음을 느꼈다. 우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담이와 대화를 청했다. 담이는 우여의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좋아해요. 좋아해 주세요”라고 솔직한 직진 고백으로 우여를 움직이게 했다. 이에 우여 역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이제는 못 물러요”라며 담이를 끌어안아 보는 이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우기 시작한 둘은 한 시도 떨어지기 싫어 숙소 앞에서 손을 놓지 못하는가 하면 서로의 손등에 굿나잇 키스를 해주고, 밤늦게까지 문자를 주고받았다. 우여가 요즘 대학생 담이를 위해 준비한 최신 데이트 코스는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는 ‘로코 드라마를 보고 준비했다’며 찜질방에서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손수 담이 머리에 씌워주고, 도술을 부려 고장 난 얼음방을 재가동시킨 뒤 흐뭇해했다. 그러나 최신식 데이트라기에는 다소 예스러운 코스. 담이는 참고작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우여는 15년 전 드라마의 이름을 대며 999살이라는 그의 연배를 짐작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우여와 담이는 뜨거운 첫키스까지 나눴다.



혜선과 재진의 로맨스 역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재진은 실수로 혜선의 차를 부쉈지만, 혜선은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넘겨버렸다. 혜선은 앞서 다른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재진이 쾌재를 부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재진은 진심으로 미안해했다. 재진은 빚을 갚기 위해 혜선이 취약한 관용어 표현을 알려주겠다며 책을 선물하는가 하면, 자신의 물건을 중고 장터에 모조리 팔아 판매금을 혜선에게 건네는 등 열과 성을 다했고 그 모습에 재진을 바라보는 혜선의 눈빛도 조금씩 달라졌다.

재진의 해맑음은 혜선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역사 기행 날 밤, 홀로 숙소 벤치에 앉아 과거 연인을 잃은 기억을 떠올리며 울적해 하던 혜선 앞에 나타난 재진이 “네가 안 보여서 찾아다녔다”며 따뜻한 미소로 혜선의 기분을 풀어줬다. 이어 춥다는 혜선의 말에 재진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옷을 벗어주고, 패딩 지퍼까지 잠가주는 다정함을 보였다. 이때 혜선 역시 당황하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으로 얼굴을 붉혔다. 순수하고 따스한 재진의 행동 하나하나가 혜선의 마음에 침투하고 있어 두 사람의 몽글몽글한 로맨스가 향후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높인다.

이후 담이를 보고 끓어오르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우여의 모습을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담이와의 입맞춤 후 정기를 갈구하듯 이성을 잃고 금수의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담이를 향해 제어 불가한 욕망을 드러내 향후 둘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높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10회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