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권익위, "국힘 대상자 98%, 개인정보 동의"... 29일부터 부동산 조사

김태응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상임위원)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착수관련 브리핑을 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29일부터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가족에 대해 부동산 거래 위법사항을 조사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현재 국민의힘 의원과 가족 98%의 개인정보제공동의를 받았으며 한 달 일정으로 위법 여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권익위는 국민의힘 의원 101명과 가족 326명 등 총 427명에 대해 개인정보제공동의를 받아 부동산 위법 여부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과 가족 중 조사대상은 총 435명인데 8명은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또 탈북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은 법령상 미공개 대상으로 분류돼 이번에 개인정보제공동의를 받지 않았다. 개인정보제공 동의율은 98.1%로 이미 조사를 마친 더불어민주당(99.27%)보다 낮게 나왔다. 권익위는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은 의원 가족 8인에 대해 계속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조사 의뢰 당시 무소속이었던 홍준표 의원의 발표 결과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올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1달을 목표로 하되 필요하면 연장하기로 했다. 또 조사결과 법령 위반 의혹이 발견되면 사안의 경중에 관계없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비공개로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안성욱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이번 조사에 사적이해관계를 신고해 관련 직무 일체를 회피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