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이 약 13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펄어비스캐피탈,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SBI인베스트먼트와 가디언펀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18년 3월 출시된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화된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이다. 구매자는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판매자는 SNS 커머스에 특화된 고객 및 상품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드브릭 측에 따르면 현재 토코톡은 서비스 3년 만에 누적 판매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1년간 누적 주문액은 5,000만 달러 상당에 육박한다. 사용자·방문자 수와 주문액 등의 지표에서 매년 4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방경민 코드브릭 대표는 “판매자 편의 기능을 강화해 1년 내로 월 거래액 300억 원을 달성해 인도네이사의 소셜커머스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향후 베트남과 태국에도 서비스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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