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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증가세…오후 9시 서울 확진자 올해 월요일 중 최대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196명 확진

한 시민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했을 때 올해 월요일 중 최대 기록이다. 또 전국에서는 오후 9시까지 542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7일) 같은 시간대 집계된 181명보다 15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21일) 129명보다도 67명 많은 숫자다. 두 날짜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각각 204명과 131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22~26일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236→252→269→263→242명으로 닷새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일요일인 27일은 185명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는 전날(26일)이 토요일이었던 만큼 검사가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이다.



22일 이전인 이달 5일부터 21일까지의 확진자 추이를 보면, 대부분 200명대 초반에서 오르내렸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에서 오르내린 것과 비교하면 28일 확진자 증가 추세는 더욱 뚜렷하다.

2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인 인원은 4만 9,60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 인원은 다음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5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 인원인 462명보다 80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적게는 500명대 후반, 많게는 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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