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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42도·포틀랜드 46도…펄펄 끓는 美 서부

캐나다 지역도 사상 최고치 기록

기후변화에 폭염 갈수록 많아질 것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시애틀. /AP연합뉴스




미국 서부에 몰아닥친 폭염이 북쪽으로 옮겨가면서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폭염에 이날까지 고속 경전철과 전차 운행이 중단됐다. 일부 야외 수영장도 영업을 중단했다. 직원들이 일하기에 너무 날씨가 덥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41.7도를 기록한 포틀랜드는 27일 44.4도를 거쳐 28일에는 46.1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사흘 연속 4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것이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28일 기온이 42.2도까지 상승했다. 전날 최고기록인 40.0도를 갈아치웠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는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캐나다에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턴에서는 28일 기온이 47.5도까지 올라가면서 캐나다에서 관측된 기온 중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마이클 맨은 “지구가 더 더워지면 극단적인 폭염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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