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각장애인 가정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U+아이들나라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 제작, △U+tv 리모컨' AI음성검색 기능 업그레이드, △고객 참여형 도서 추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U+아이들나라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는 인기 도서 142권을 포함한 점자 도서리스트와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춘 점자 스티커로 구성됐다. 오는 8일부터 시각장애인 고객이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U+tv 리모컨 AI 음성검색 기능은 음성인식률을 높였고, 음성검색 후 바로 재생화면으로 전환되도록 기능을 개선해 시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객 참여형 도서추천 프로그램 ‘내책소(내가 아끼는 책을 소개합니다)’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내가 추천하는 도서의 정보를 목소리로 녹음해 시각장애인 고객에게 유튜브 링크를 문자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1회성 이벤트나 단순히 상품만 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나 장애인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과감히 개선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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