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예방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줄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중점관리시설 2,034곳에 무료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전화 한 통화로 방문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해당 업소 출입 시 안내된 고유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출입시간과 휴대폰번호가 별도 전산 서버로 전송된다.
기존 수기로 명부를 작성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도용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확진자 발생 시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역학조사에 매우 유용하다.
안심콜 지원 업소는 유흥시설 5종(유흥·단란·감성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과 콜라텍, 노래(코인) 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9종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무료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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