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핑거(163730)의 주가가 강세다.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렐레트랜스퍼’가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핑거는 전일 대비 5.08% 상승한 2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핑거는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렐레트랜스퍼’가 국내 소액해외송금앱 최초 6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송금을 지원하는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본인을 인증하면 바로 송금이 가능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최근 정부 부처의 정보를 취합 후 언어별로 번역하여 제공하면서 외국생활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며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넘어 외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상담 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5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5개 국가로 송금을 지원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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