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와디즈는 ‘와디즈 리브랜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평가해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와디즈 리브랜딩은 매월 1,000개 이상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열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정체성을 담아 도전하는 메이커와 지지하는 서포터가 함께 연결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와디즈가 디자인 분야에서 받는 첫 상이다. 브랜드디자인 자체가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고 와디즈 측은 보고 있다.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와디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메이커와 서포터가 주인공이라는 와디즈의 본질을 담아 ‘쉽고 단순하게’,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생동감 있고 유연하게’라는 세 가지 원칙을 기준으로 다양성을 담는 플랫폼의 성격을 브랜드 로고에 시각적으로 반영했다.
이윤경 와디즈 브랜드 총괄 이사는 “리브랜딩 과정을 통해 와디즈의 핵심가치에 대한 내부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전달하여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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