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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스튜디오 드래곤, 슈퍼 IP 함께 만든다

게임·드라마 제작은 물론

2차콘텐츠·라이선싱 사업까지 맞손


넷마블(251270)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지식재산권(IP)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서울 마포구 스튜디오드래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승원(왼쪽부터) 넷마블 대표,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넷마블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은 IP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계관, 시나리오 등을 공동 개발해 각각 게임과 드라마로 제작한다. 또 세계관 간 연계 및 확장을 통해 IP를 육성해 나간다. 2차 콘텐츠 개발 및 라이선싱 사업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천 IP 개발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재미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우수한 스토리 및 세계관을 함께 기획·개발하며 게임과 드라마는 물론 2차 저작물에 이르기까지 IP 사업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이 자체 IP를 활용해 만든 게임으로는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A3’, ‘스톤에이지’ 등이 있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머지쿠야 아일랜드’ 등의 자체 IP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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