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도 부스터샷 도입론…시노팜 "집단면역 달성한 뒤 선택 가능"

중난산 원사 "백신 접종자 80%이상 돼야 집단면역 가능"

"부스터샷 접종 시 항체 수준 5~10배 높아져…변이 보호"

중국 동부 장쑤성의 난징에서 지난 21일 고교생들이 자국산 시노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까지 접종한 사람에 대해 추가 접종을 하자는 부스터샷 도입론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국유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중국생물의 장윈타오(張云濤) 수석과학자 겸 부총재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집단면역을 달성한 뒤 부스터샷 접종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최근 포럼에서 연말이 되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전체의 80% 이상이 돼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은 14억 인구의 절반이 넘는다.



장 부총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뒤 3번째로 백신을 맞았을 때 항체 수준이 5∼10배 높아졌으며 이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능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면역 장벽을 쌓은 상황에서 60세 이상 노인이나 중점 분야 종사자 등에 부스터샷 우선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중 원사도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나면 항체 수준이 낮아지지만 3차 접종을 하면 항체 수준이 뚜렷하게 높아진다고 최근 밝혔다. 그는 "부스터샷을 맞으면 항체 수준이 10배 넘게 높아진다. 이는 면역력을 강화할 확률이 높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