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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지자체와 손잡고 '슈퍼 섬유' 증설

경상북도·구미시와 첨단 소재 아라미드 증설 협약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북도, 구미시와 구미공장 내 아라미드 생산증설 추가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이철우(왼쪽부터) 경북도지사, 장희구 코오롱인더 대표이사 사장,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첨단산업 소재 아라미드 설비 증설을 위해 자자체와 손을 잡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5일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전날 구미시청에서 아라미드 제조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아라미드 생산시설 증설에 2,369억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추가 지원금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를 제조하는 구미공장 생산라인을 기존 연산 7,500톤에서 1만5,000톤까지 두 배로 증설한다고 지난 6월 결정했다. 이는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증설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증설 투자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로 불리며 5세대(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소재 등에 활용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주력상품인 만큼 높은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가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에서 선발업체와의 간격을 좁혀 확고한 위치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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