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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LGU+와 첨단 미래형 점포 만든다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 등 협업

허연수(오른쪽) GS리테일 대표이사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가 첨단 리테일 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유통사와 이동통신사가 최첨단 소매 점포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GS리테일과 LG유플러스(032640) 첨단 ‘리테일 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상권·매장 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알뜰폰 및 펫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선 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CCTV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소매점에 적용해 매장 내 고객의 동선이나 상품 탐색 순서 등을 분석한다. 또 LG유플러스의 데이터를 GS리테일의 신규 후보 점포의 상권 분석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매대 별 상품 운영을 효율화하고 기존 점포들의 매출 확대 및 우수한 입지의 신규 점포 확보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점차 늘어나는 무인 및 하이브리드 점포 등 미래형 매장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무선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온·오프라인 물류 단계별로 신선식품의 상태 확인과 관제가 가능한 ‘IoT 온·습도계’, 무인 디지털 판매대 ‘IoT 스마트 쇼케이스’ 장비 등을 테스트 도입한다.

이밖에 양사는 데이터 협업으로 더욱 정밀한 개인화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GS리테일의 디지털 플랫폼 고객들에게 생애 주기별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거나 홈쇼핑 구매 고객층을 고려한 상품의 시간대를 편성하는 것이다. 또 양사는 MZ세대 고객의 공동 발굴을 위한 마케팅 활동 및 알뜰폰과 PET 사업의 제휴 영역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가 GS리테일의 고객들에게 더욱 큰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융합의 시대에 유통사와 통신사가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사장)는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 역량과 LG유플러스의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한 리테일 테크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양사가 유통과 통신의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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