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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이익 증가 전망에도 주가 저평가...애플카도 모멘텀"

하이투자증권, 목표주가 18% 높인 30만원 제시

"카메라 모듈 분야서 기술력 기반 점유율 확대 중"


하이투자증권은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LG이노텍(011070)의 목표주가를 25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17.6%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 개월 선행 BPS 15만7,602 원에 기존과 같이 지난 5 년간 고점 PBR 의 평균인 1.91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현 주가 수준인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1.47 배는 5 년 평균 PBR 1.47 배와 같고, 지난 5 년간 평균 ROE 는 6.5%에 불과했던 반면, 올해와 내년 ROE 는 각각 28.6%, 2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창출 능력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현재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센서시프트 OIS, 3D 센싱모듈 등





카메라 모듈의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고객사 내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했는데, 최근 이 같은 점유율이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기판 주력 제품인 SiP (System in Package)는 업황의 타이트함, 전방의 침투 확대를 통한 성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환경이어서 반도체 기판이 포함된 기판소재 사업부의 오는 2022년 매출,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4%, 35%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 따르면 LG 이노텍은 북미 업체향 전장카메라 영업을 위한 TF 를 꾸린 것으로 보인다. 공급 가시성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나, 밸류 트랩에 갇힌 동사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이노텍의 강점은 검증된 아이폰 카메라 공급자인 동시에 이미 메이저 전기차 업체향 전장카메라 벤더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LG이노텍의 매출은 3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3,313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보다 각각 58.9%, 27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인 2,990 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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