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로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7일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서예지가 '이브의 스캔들' 출연 제안받은 것은 맞으며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tvN 관계자 역시 "서예지의 출연 논의가 있는 건 맞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로, 서예지는 여주인공 이라엘 역을 제안받았다. 이라엘은 천재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위험한 꽃’과 같은 인물로 탈바꿈되는 캐릭터다.
서예지는 지난 4월 전 남자친구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했다는 의혹과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학교폭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영화 '내일의 기억' 이후로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서예지가 드라마로 화려한 복귀를 하게 될 것인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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