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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이프티’ 첨단기술 세계에 알린다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13~17일 온라인으로 개최

43개국 126개사 참여 역대최다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온라인 부스 전경. /사진 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가 ‘2021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6월 진행한 1차 해외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행정안전부


한국 재난안전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오는 13일 개막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세계 43개국에서 12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K세이프티’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하는 가늠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1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차원(3D)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되며 행사 종료 후에도 홈페이지에서 국내 재난안전 기업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 등을 연말까지 소개한다.

행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5대 재난안전 산업 박람회다. 국내 유수 기업 및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표 박람회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만 4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올해는 해외 수출상담회에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예년의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재난안전기업 전시관과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재난안전기업 전시관에서는 7대 안전(방재·화재, 산업, 보안·사회, 생활, 교통·해양, 기후변화, 공공안전)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K안전뉴딜’ 특별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수출상담회와 동반성장 구매상담회, 안전혁신포럼이 열린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행안부와 경기도의 재난안전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책관인 ‘안전한국 온(ON)’을 비롯해 안전기술대상 수상작, 재난안전 인증제품, K세이프티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작 등이 소개된다. 국내외 저명 인사가 재난안전 산업을 주제로 토론하는 ‘제1회 국제 안전혁신 포럼’도 생중계된다.

해외 수출상담회는 올해 행사의 백미로 꼽힌다. 지난 2019년 22개국 69개사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28개국 86개사가 한국의 재난안전 산업 전문기업에 러브콜을 보냈다. 올해는 43개국 126개사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1차 수출상담회에는 24개국 75개사의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85개사가 참여해 305억 원의 상담 실적과 120억 원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안전 산업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도 별도 행사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가 바이어로 참여해 참가업체와 1대 1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동반성장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40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약 43억 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전산업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첫 온라인 개최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오프라인 전시장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해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와 바이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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